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피트위스키
- 조니워커
- johnniewalker
- 데일리위스키
- 조니워커레드라이피니시
- 편의점위스키
- 아란쿼터캐스크
- 발베니
- 블랙라벨
- 시바스18
- 가성비위스키
- 입문용위스키
- whisky
- 위스키추천
- 하이볼용위스키
- 위스키
- 라이피니쉬
- Bourbon
- 버번
- 위스키리뷰
- 캐리비안캐스크
- 발베니14
- Whiskey
- 와일드터키
- MOCH
- 글렌피딕
- 스카치위스키
- 아드백10
- 에반윌리암스
- 하이볼위스키
- Today
- Total
술이술술
10만원 초반 깡패 버번 위스키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본문
'와일드터키'는 버번 입문 3대장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거같다.
(내 주위 사람들을 기준으로 그렇다. 대충 5명중에 3명 이상은 와일드터키 선호)
와일드터키 계열 버번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녀석을 소개한다.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 Wild Turkey Rare Breed )
'Rare Breed'를 정확하게 번역하기 보다는 '날것 그대로 내놓았다' 정도는 될거 같다.
와일드터키 레어 브리드는 물을 섞지 않은 베럴 프루프 버번 위스키다.
그래서 특정 시기별로 특정 오크통을 까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도수가 약간씩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각각의 선별된 오크통에서 나온 위스키 원액만가지고 블렌딩된 위스키라는 뜻이다.
6년,8년,12년 숙성된 원액을 그대로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도수는 58.4도
간단하게 말하면 와일드터키 엔트리 모델이 가지는 장점을 증폭시킨 느낌이다.
색은 밝지만 진득해보이는 호박색이다.
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게 느껴지는 부즈, 고소한 견과류, 달콤한 꿀을 발라서 바나나를 익힌듯한 향이 난다.
맛은 의외로 달콤한 오렌지, 진하지만 흩어지지 않는 민트, 달콤한 꿀과 바닐라가 느껴진다.
피니시는 알싸한 후추의 향과 더불어 갓구운 빵과 은은한 오크향이 여운을 남긴다.
58도 이상의 도수에서 오는 강력함이 처음과 끝을 함께한다.
버번을 처음 만나는 시기가 있다.
그때 버번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게 되고 불호쪽으로 가게된 사람들은 잘 돌아오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 돈이면 스카치 위스키로 간다는 이론이 나온다.)
하지만 처음 또는 초반에 와일드터키 레이브리드를 만나게 된다면,
아마도 버번 애호가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항상 하게 만드는 명물이다.
가격도 10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10만원의 가격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총평 : 버번 입문 3대장도 좋지만 시작을 고급지게 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
'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니워커 레드 라이피니쉬 Johnnie Walker Blender's Batch No.1 Red Rye Finish (78) | 2023.11.27 |
---|---|
요즘 가성비 좋은 위스키 Top 3 (23년 11월 즈음) (8) | 2023.11.21 |
평민들의 맥캘란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 The Famous Grouse whisky (3) | 2023.11.15 |
요이치 싱글몰트 Yoichi Single malt (2) | 2023.11.14 |
저렴하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추천 5가지. (4) | 202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