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술술

저렴하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추천 5가지. 본문

술이야기

저렴하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추천 5가지.

술e술술 2023. 11. 9. 16:42

 위스키의 세부적인 향과 맛 피니시까지 구별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양주는 다 맛이 똑같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 그래도 소주, 맥주보다는 양주가 낫다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이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중에서 가장 저렴한 위스키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접근성도 어느 정도 편한 수준으로 정했다.

 

1. 랭스(LANGS) 

갓성비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마트에서 9,9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어떻게 이 가격이 만들어질수 있을까.

1만 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스카치위스키를 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연한 느낌의 위스키. 하이볼로 즐기면 딱 좋은 위스키 중에 하나.

*가격은 1만원 내외

 

2.제이 앤 비 레어 (J&B)

소장용으로 2개 사시라

젊은 세대를 겨냥해서 니트로 마시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믹스할 수 있는 위스키다.

좋게 말하면 어떤 음료와도 어울리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나쁘게 말하면 위스키 그 자체의 특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이야기.

1749년 만들어진 브랜드인데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면서 단종된다는 이슈가 있다.

세상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한두 병 사두는 것도 좋을 듯.

*가격은 1만원 초반

 

3.존 바 파이니스트.

존바 레드

달모어, 주라 등을 만드는 마스터 블렌더 리차드 아저씨의 작품이다.

30개 이상의 하이랜드 몰트 원액과 스페사이드 몰트, 그레인위스키가 블렌딩된 위스키.

시작이 조니워크 브랜드의 자매품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그 느낌이 많이 남아있다.

1993년 소속이 바뀌고 리처드 패터슨 아저씨의 마무리로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로 인기가 좋아지고 있다.

* 가격은 1만원 초반

 

4.커티 삭 ( Cutty Sark )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커티삭 프로히비션이 갑자기 입소문을 타면서 덩달아 관심이 많아진 위스키.

입문자, 애호가 불문하고 데일리 위스키로 인기 있는 위스키.

전체적으로 옅은 느낌은 있지만 굉장히 신선하고 산뜻하고 시트러스한 과일향이 좋은 위스키.

하이볼 기주로도 매우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은 1만원대 초반

 

5.더 탈리스만 ( The Talisman )

피트 입문 최저가

나름 유명한 토마틴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다.

피트 입문 위스키가 많지만 가격을 기준으로 꼽으라면 최저가 위스키가 아닐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피트와 스모키가 주를 이루로 어느 정도 과일 향도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약간 특별한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가격은 1만원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