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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BAR 위스키 추천 TOP5

술e술술 2023. 10. 24. 11:38

위스키가 워낙 대중화가 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몇 년 전만해도 구색만 갖춰 놓은 수준 이었는데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판매 채널인 만큼 변화도 적극적이고 빠르다.

가끔씩 특정 브랜드 레어템도 이벤트 형식으로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리미티드 에디션도 런칭한다.

필자는 데일리샷, GS25도 이용하지만 CU앱을 가장 선호한다.

이유는 CU가 워낙에 매장수가 많다보니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3개 정도가 있다.

그리고 술 종류가 다양한 편이고 위스키 종류를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

현재 상태의 재고와 구매 및 수령까지 CU 앱에서 구현이 잘 되어 있다.

(GS25도 나쁘진 않은데 잘 이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는 다른 글에서 다뤄 보겠다.)

 

각설하고 지금 23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필자가 생각하기에 CU BAR에서 구매하면 좋을 위스키 5가지를 추천해 본다.

그 선정 기준은 지극히 개인의 의견이 주를 이루며

편의점 이라는 특성에 맞고 가격도 적당하고  남녀노소 누구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골라봤다.

 

1. 에반윌리엄스플라스크 세트.

플라스크를 같이 주는데 2만원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 중에서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가성비 극강이라고 생각하는데 플라스크 포함 2만원대다.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했다.

가격: 28,500원 (CU)

 

2.에반윌리엄스 허니

버번과 꿀의 조합

위에서 다룬 에반윌리엄스 버번에 꿀을 첨가해서 만든 제품이다.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지만 일단 맛있다. ( 꿀의 단맛이 강하지만 버번 특성도 살아있다 )

니트보다는 하이볼로 마시면 굉장히 스윗하고 향기롭게 마실 수 있는데

한국의 꿀이 아니고 진짜 미국 꿀이 들어간게 느껴진다.

버번이 너무 강해서 힘든 분들을 위한 선택

가격:28,500원 ( 플라스크 주는 그냥 에반윌리엄스 사는게 나은거 같긴 하다. )

 

3.듀어스 캐리비안무스 8년

병이 이쁘다

한국에서 가장 저평가된 브랜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무난하게 마시기에 참 괜찮은 위스키 인데

수입사 또는 유통라인의 문제인지 한국에서 상위픽이 되는 위스키는 아니다.

저숙성 듀어스 화이트라벨이 36,000원인데

8년 숙성에 캐리비안 럼캐스크 숙성의 매력도 있는 제품이

4만원 초반이면 충분히 마셔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나는 구매했다. )

가격:42,000원 

 

4.레빗홀케이브힐 잔세트

필자도 레빗홀 버번은 잘 알지는 못한다.

(인스타그램에서 공식 계정은 팔로우는 하고 있다.)

미국 버번 증류소 중에서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다.

증류소가 만들어진 스토리가 특이한데

심리학자 였던 남편이 버번에 진심인 와이프를 만나

증류소까지 만들고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한다.

(미국은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보통의 버번과 차별화 되는 특색이 있다.

패키징도 이쁘고 잔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90,000원

 

5. 디오리지널골드바 기획세트

관상용

골드바 형태의 병과 고급져 보이는 플라스크를 주는 구성이다.

작년 연말에 골드바 형태의 병 모양이 너무 이뻐서 하나 샀는데

10만원 정도 주고 산거 같은데

CU에서 구성을 이쁘게 해서 9만원대로 만들어 냈다.

금 장식이 워낙에 화려해서 술장 꾸미는 분들에게는 좋은 픽이 될만하다.

술 맛도 은근 괜찮다. 미국식 위스키를 나파벨리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스카치위스키의 셰리 캐스크 숙성의 미국식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가격:97,700원

 

CU 앱에서 몇십만원대 비싼 위스키도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 결코 저렴하지 않는 것들은 구매할 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엄청 귀하고 구매가치가 있는 위스키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나올 때도 있었다.

위스키를 즐겁고 편하게 마셔보자는 것을 목적으로 적은 글이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