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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Claymore│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scotch Whisky

술e술술 2023. 10. 11. 11:09

마트에 가면 항상 주류 코너를 둘러본다.

집에서 데일리로 마시는 위스키가 떨어져서 뭘 사볼까 하다가 이녀석을 발견했다.

클레이모어

제조사 : 화이트엔맥케이 (White & Mackay)
종류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숙성 연수 : ?
용량 : 700ml
도수 : 40%
가격 : 1.2만 원(탑마트)

달모어와 같은 집안이다

클레이모어라는 위스키는 생소한 사람이 많겠지만

달모어는 많이 아실거라 생각한다. 몰라도 위스키 알아보면서 한번은 봤을 위스키다.

달모어를 만드는 곳에서 만든 캐주얼 위스키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다.

 

미스터 노즈

달모어도 모르신다면 이분은 아실거라 생각한다.

Mr. Nose 리차드 패터슨 이다.

이분이라면 믿을만 하다는 생각이 드시는가? 나는 그랬다 ㅎㅎ

라벨도 이쁘고 색상도 이쁘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2만원대 인데

나는 마트에서 1.2만원에 구매했다.

수입 단가 유통 마진 주류세 등등 어떻게 이 가격이 만들어 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을 기준으로 폄하하기에는 이녀석 상당히 괜찮다.

 

Tasting.

색상은 옅은 호박색인데 약간의 카라멜 색소가 들어간거 같기도 하다.

은 전체적으로 강하진 않은데 달콤한 카라멜 향도 느껴지고 고소한 견과류 향도 느껴진다. 부즈가 강하진 않다.

또한 어떤 특색이 강하지는 않고 달콤하고 무난한 위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피니시 처음이 강하지 않기에 피니시가 길지는 않고 깔끔하게 사라진다.

이녀석의 진가는 하이볼이다

니트로 마시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든데

클레이모어 위스키는 하이볼로 만들어 마셨을 때 진가를 발휘 하는거 같다.

하이볼의 목적이 가볍고 편하게 청량감을 느끼면서 마시는 것이라면

클레이모어 위스키는 그 기주로써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달콤하고 고소한 카라멜향이 참 좋게 느껴진다.

다만 보통 위스키 하이볼의 레시피에서 10ml 정도는 더 넣어야 맛이 더 잘 느껴진다.

언더락도 괜찮다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니트, 언더락, 하이볼, 칵데일 등등

클레이모어 위스키의 방법은 하이볼, 언더락으로 마시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마트에서 보이면 사도 됩니다.

 

*총평: 1만원대로 마음편하게 즐겁게 만날 수 있는 편한 위스키.